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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개콘’ 이상훈도 고소…유병재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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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개콘’ 이상훈도 고소…유병재 이어 두 번째 KBS 2TV '개그콘서트'의 '1대 1' 코너에 출연한 이상훈.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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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이 개그맨 이상훈(34)을 검찰에 12일 고소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인 유병재(28)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어버이연합은 “이상훈을 명예훼손 혐의(형법 제307조)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유병재 때와 동일하게 추선희 사무총장이 고소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그맨 이상훈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1대 1’에서 정치인 캐릭터를 맡아 어버이연합을 연상케 하는 대사를 했다.


어버이연합은 이날(8일) 방송된 내용이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됨으로써 6.25 참전세대인 회원들의 명예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피고소인(이상훈)은 대중에 큰 영향력을 지닌 연예인으로서 어떤 사안에 대해 편견에 치우치지 않고 가치적인 중립을 지켜야”한다고 덧붙였다.


어버이연합은 앞서 지난 7일 방송인 유병재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고마워요, 어버이’ 라는 이름의 영상도 고소한 바 있다. 당시 어버이연합은 “조롱거리로 만들고 어버이날을 앞둔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안겨줬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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