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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레버리지 ETF' 3종목 13일 신규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레버리지 ETF 3종을 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상 ETF는 ‘TIGER 인도레버리지 ETF(합성)’ 및 ‘TIGER 200IT레버리지 ETF’,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 ETF’ 등 3종목이다. 각각 인도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Nifty 50 지수‘ 및 ’KOSPI 200 정보기술 지수‘, ’KOSPI 200 에너지화학 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다.

'TIGER 인도레버리지 ETF'의 경우 인도시장이 한국시간으로 12시45분에 개장함에 따라 국내 증시 거래시간 중 실시간으로 인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일 지수를 기초로 한 싱가포르 거래소 선물 및 인도거래소 현물 등을 이용한 차익거래 기회도 제공한다.


다만 100% 환노출 상품으로 매일의 환율변동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실제 투자수익률이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또 합성 ETF 특성상 거래상대방의 신용상태에 따라 상품 가치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관련지표의 확인이 중요하므로 투자자는 한국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하는 거래상대방 신용정보를 투자 시 참고해야한다.


‘TIGER 200IT레버리지 ETF’ 와 ‘TIGER 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 ETF’는 코스피 200 섹터지수를 기초지수로 한 국내 최초 섹터레버리지 상품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현재 레버리지 ETF 상품은 국내외 시장대표 지수 및 달러, 채권, 골드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만 존재해왔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200 레버리지 ETF 등 일부 상품에 편중돼 있는 ETF 시장의 쏠림현상 완화가 기대된다"며 "또 섹터지수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업종별 시황변동에 따른 투자자들의 선택 폭 확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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