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수원 호매실지구 A7블록에서 분양주택 70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로 구성돼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 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 호매실 A7블록은 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입지다. 지난달 개통한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이용시 KTX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등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지구 내에 홈플러스, 서수원칠보체육관,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있다. 인근에 이마트, AK백화점, 롯데몰 등이 있어 쇼핑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구 내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 개교했으며, 호매실도서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친환경 주거환경도 호매실지구의 장점이다. 칠보산과 호매실천, 금곡천을 이용한 수변공원 등이 있다. LH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교통·편의시설·자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 힐링도시인 호매실지구를 찾고 있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면서 "특히 A7블록은 소형으로 구성돼 청약 열기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약접수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일반공급 1순위, 2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LH 청약센터(apply.lh.or.kr) 통해 이뤄진다. 주택홍보관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211에 마련돼 있다. 궁금한 사항은 031-250-8351 또는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