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1일 관내 보육시설 시설장과 읍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의집 강의실에서 맞춤형 보육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 보육은 어린이집 0~2세반을 이용하는 영아를 대상으로 맞벌이 가구 등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영아에게는 종일반 서비스(12H)를 제공하고 그 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는 적정수준의 맞춤반 서비스(6H)를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제도 시행에 앞서 혼선을 막고자 실시된 오늘 교육에 관내 보육시설 시설장 13명, 읍면 담당공무원 9명, 총 22명이 참여하였으며 교육을 통해 제도를 이해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금열 주민복지실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보육시설 시설장과 담당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 이 교육을 통해 맞춤형 보육이 함평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로간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맞춤형 보육은 7월 1일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에 앞서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사전자격신청이 각 읍면 주민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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