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과 중국 증시가 11일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지난밤 큰폭 상승했던 뉴욕증시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본 증시는 개장 초반 1%대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엔화 강세에 상승폭을 줄였다. 달러당 109엔대까지 밀렸던 엔화는 달러당 108엔대 중반을 회복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 오른 1만6612.9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1% 상승한 1335.8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향후 3년간 사물인터넷(IoT) 부문에 28억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히타치가 1%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배당금 인상 계획을 밝힌 소프트뱅크 주가는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소폭 밀리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선전종합지수는 0.5%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9%, 대만 가권지수는 0.3% 밀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4%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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