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신한은행과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과 신한은행이 2012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은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으뜸인재 육성 ▲중소·중견기업과 대졸 인재 매칭 ▲중소·중견기업 장기 재직 지원 등 인력 미스매칭 문제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의 일환으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청년구직자 힐링을 위한 '토크콘서트 원츄'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수원 등 6개 지역에서 내달 9일까지 6회 개최한다.
방송인 박경림씨의 사회로 전문가와 함께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방법, 내 인생 설계 노하우, 인생을 내다보는 안목을 갖는 방법 등을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내 꿈과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취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에도 눈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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