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공항 '전용출국통로' 이용대상…'국가유공자' 등으로 확대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전용출국통로(Fast Track)' 이용 대상이 국가유공상이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한국방문우대카드 소지자 등으로 7월1일부터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출입국절차 간소화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전용출국장에 보안검색대가 추가로 설치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전용출국통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용출국통로 이용대상은 ▲보행 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8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법무부가 관리하는 출입국우대서비스 대상자 등이었다. 앞으로는 70세 이상이면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또 가족여행객을 배려해 동반여객을 2인에서 3인까지 확대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전용출국통로 이용객은 일평균 3300여명에서 4500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또 고령자의 단체 해외여행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의 공항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필요한 서류를 통해 이용대상자임을 확인한 후 '전용출국통로 출입증(Fast Track Pass)'을 발급 받거나, 소지한 출입국우대카드를 전용출국장 입구에서 제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은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공항도착 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도와주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오는 8월 선보일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공항에 도착해 공항에 설치된 헬프폰으로 서비스 접수를 할 수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