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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축사화재 예방 적극 대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농가교육 실시 등 안전관리 강화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최근 축사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해 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해남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축산농가 집합교육을 실시해 소화기 사용법과 전기설비 안전관리 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며, 전기안전 및 화재 예방요령에 대해 방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화재예방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재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화재발생 원인은 전기배선, 전열기구, 내부 열악한 환경, 관리 부주의 등으로 다음 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기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 업체에 의뢰 ▲파손된 플러그와 노후화 된 콘센트, 기타 노후화된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 ▲보온등과 열풍기 등 전열기구와 전선의 안전점검과 관리 철저 ▲보온등과 열풍기 등에는 철제 원형막을 설치▲조사료 창고나 볏짚 가까이에서 용접 작업이나 쓰레기 소각 금지


또한 보온을 위해 밀폐하게 되는 돈사 및 육계사내 습도가 높아 누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환기를 실시하고, 소화기와 축사용 고압세척기 등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다시 원상복구를 하기까지 많은 돈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 농가 피해가 막대하므로 농장주가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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