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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나주인구 18만명, 4만3천여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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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나주인구 18만명, 4만3천여개 일자리 창출” 나주시는 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도·시의원, 각계 각층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2025 미래발전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시정 운영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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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 2025 미래발전 전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청사진 제시
연간 관광객 5백만명…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 250억으로 증가 기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2025년 나주시의 미래 청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나주시가 내놓은 ‘나주 2025 미래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따르면 인구는 18만명, 3조3천여억 원을 투자해 4만3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 관광객 5백만 명시대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시는 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도·시의원, 각계 각층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나주 2025 미래발전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시정 운영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분야별로 우선 나주 인구는 ‘생태환경 도시 조성’과 ‘에너지산업’으로 현재 10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며, 농업분야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이 27억 원에서 250억으로, 귀농·귀촌 가구가 256개에서 1,5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분야는 3조3천여억 원이 투자돼 4만3천7백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관광분야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복지분야는 청년 저가 임대주택 2,500세대를 보급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교육분야는 교육만족도가 현재 5%에서 50%로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나주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발전전략’도 제시됐다. 동부생활권인 남평읍, 산포면, 금천면, 빛가람동은 쾌적한 정주환경과 에너지 클러스터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서부생활권인 동강면, 공산면, 왕곡면, 반남면은 마한역사문화와 기업혁신지구로 집중 육성하며, 남부생활권인 세지면, 봉황면, 다도면은 스포츠 헬스투어 중심의 관광농업지구로 육성한다.


북부생활권인 문평면, 다시면, 노안면은 역사문화관광과 스포츠마케팅 지구로 지정해 역사와 스포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중심생활권인 이창동, 송월동, 영산동, 영강동, 금남동, 성북동은 중심지원기능과 역사도시재생지구로 지정해 집중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대 개막으로 외부 환경 변화와 중앙부처 정책동향에 따른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민선 6기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실현’을 위한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과 향후 10년간 시정을 효율적으로 견인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과제, 전략을 제시하는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지난 6월에 시작해 11개월간 진행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제시된 세부 실천전략과 주요 핵심사업 등에 대해 부서별로 검토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수정·보완해 2025년까지 시정 운영의 종합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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