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12일까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양방향 넉아웃형 ‘TRUE ELB 742회’를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양방향 넉아웃형이란 기초자산이 상승 넉아웃 조건과 하락 넉아웃 조건 이내에 있는 경우, 만기 시 가격변동률의 일정 비율만큼 수익이 달성되는 구조를 말한다. 즉 기초자산이 박스권 내 움직임을 보일 때 수익이 달성된다.
TRUE ELB 742회는 1년 만기까지 기초자산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3%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87%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평가일 기초자산 주가의 최초기준가격 대비 변동률에 50%만큼 수익이 달성된다.
투자기간 중 상승 넉아웃만 발생한 경우는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미만일 때, 하락 넉아웃만 발생한 경우는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일 때만 만기 기초자산 가격변동률의 50%만큼 수익이 지급되며 이와 같은 상환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만기 시 투자 원금만 지급된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본 상품은 최소 원금이 지급되며 KOSPI200지수가 박스 권 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때에 수익이 극대화 되는 상품으로서 현 시장 상황에 매우 경쟁력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ELB 1종, ELS 6종, DLS 1종 포함, 총 8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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