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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문고, 신규 과학중점학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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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문고, 신규 과학중점학교로 선정 광주보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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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학 중점 교육,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보문고등학교(교장 주영곤)가 교육부 지정 신규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완지구와 선운지구로의 인구 유입에 따라 광산구에 과학중점학교 운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6층 규모의 기숙사(보문학사) 완비, 자율형사립고와 과학·수학 교과교실제 연구학교 운영 등의 경험을 축적한 보문고등학교가 양질의 교육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이공계열 진학 학생들의 과학·수학 교육을 강화하여 인문소양과 과학지식을 겸비한 우수 이공계 인재양성에 목적이 있으며, 전체 수업단위의 45%이상을 과학, 수학, 실험, 탐구 교과로 편성·운영된다.


과학·수학과 연계된 과제연구 활동, 탐구동아리 활동, 진로체험, 봉사활동, 등은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며 대학 수시모집 확대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에도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문고는 2017학년도 신입생 남·여 1학급씩을 모집할 예정이며,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을 따르고 과학중점과정 이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선지원에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보문고는 과학중점학교 선정에 따라 재단에서 5000만원을 출연 과학실 리모델링을 할 예정이며, 본관 맞은편에 과학중점학교 전시실 신축에 들어가 올 연말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광주보문고 주영곤 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중점학교의 선정은 강점이 많다”며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은 대학 입학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고는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지정 받으면서 재단에서 70억원을 투자 600명 수용의 기숙사를 신축하고, 매년 25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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