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대상, 총 28가구 공급...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6일까지 북가좌2동에 위치한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2개 동 총 28가구에 입주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만 19~35세의 1인 무주택 가구(단독세대주)로 서울시에 거주하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2015년 기준 약 337만원) 이하라야 신청 가능하다.
단,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은 제외된다.
임대주택 입주자는 주택협동조합을 결성한 뒤 조합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주택을 유지·관리해야 한다.
입주 후 조합원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으며,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자주 찾는 정보→ 청년 주택 입주자 모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6일 오후 6시까지 해당 게시판에 파일을 올리면 된다.
참고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50% (2015년 기준 약 240만 원) 이하인 경우 전용 면적 (14.12∼29.86㎡)에 따라 보증금이 465만∼938만원, 월임대료가 약 6만∼12만2000원이다.
월 평균 소득의 50%를 초과, 70% 이하인 경우에는 보증금이 775만∼1564만원, 월임대료가 약 10만1000∼20만4000원이다.
한편 청년주택 입주설명회가 11일 오후 7시 북가좌동 커뮤니티센터(*인터넷에서 ‘서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검색)에서 열린다.
이어 이달 30일 공급 예정 세대의 1.5배수로 예비 입주대상자를 선정, 6월 중 예비입주자 교육(7시간씩 3일, 총 21시간 과정)과 면접을 거쳐 6월30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북가좌동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 주거복지팀(330-8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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