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5일 어린이날 홍제천 변에서 열리는 ‘제9회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 때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권리야, 놀자!’를 진행한다.
이날 구는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함께 ‘UN아동권리협약’과 ‘아동학대 신고방법’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린다.
‘엄마도 코끼리가 보였단다’란 주제 전시를 통해 아동인권친화 양육법을 홍보하고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를 통해 체벌금지 규정과 아동학대 신고 의무를 알린다.
또 마음에 드는 UN아동권리협약 조항을 써 즉석카메라로 촬영해 보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제9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홍연2교에서 백련교에 이르는 홍제천 변 800m 구간에 8개 마당 60개 코너가 마련된다.
어린이들은 놀이마당에서 에어바운스를, 신나는마당에서는 미니바이킹을 타 보고 민속마당에서는 추억의 종이 뽑기, 사방치기, 모래 깃발 세우기를 해 볼 수 있다.
스포츠마당은 뛰어라 텀블링, 고전 투호놀이, 날아라 고무신, 체력장, 가족마당은 도전 농구왕, 페이스페인팅, 안산 한바퀴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마당에서는 경찰차와 사이드카, 소방차, 군 장비 등을 만지고 간단한 조작도 해 보는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벤트마당에서는 관악연주, 사물놀이, 마술쇼, 태권도시범, 버블쇼 등이 펼쳐져 흥겨운 볼거리를 더한다.
사전 신청 없이 구민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먹거리마당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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