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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 11일 상장…최대주주 지분 6개월간 보호예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해태제과식품이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1일 해태제과식품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구 해태제과의 제과사업부문을 영업양수해 2001년 신설된 기업으로,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의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제과부문 67.6%, 빙과부문 19.4%, 식품류 및 기타 13.0%로 구성돼 있으며 시장점유율 기준 3위의 종합 제과업체다.


보호예수지분은 최대주주(크라운제과) 및 특수관계인이 소유하고 있는 보통주 1078만3860주(상장예정주식수 1920만9740주)로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자진보호예수 47만4000주는 2017년 6월 30일까지)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해태제과식품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만51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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