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데르 하마드 알-에사(Bader Hamad Al-Essa) 쿠웨이트 교육부 장관 겸 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교육 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교육장관회의는 쿠웨이트 자베르 무바락 알-하마드 알-사바(Jaber Mubarak Al-Hamad Al-Sabah) 국무총리와 바데르 하마드 알-에사 교육부장관 겸 고등교육부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MOU에는 양국간 교육기관 간 정보 교류,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와 우수 교원의 파견, 상호 언어·문화 이해 및 세계시민의식의 교육 등에서 협력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국은 그동안 교육 분야 교류가 많지 않았지만 쿠웨이트 측에서 교육협력에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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