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3년 만에 '잃어버린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하나투어가 강세다.
9일 오전 10시3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랴일보다 6.10%(5700원) 오른 9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하나투어는 2014년 세월호와 지난해 메르스로 3분기 성수기다운 실적을 기록하지 못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매년 3분기 최대 송출객 기록을 이어간 만큼 올해 3분기 성수기 효과를 제대로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분기부터 면세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적자가 확대돼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공항점은 이미 흑자전환했고 시내점도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2분기는 하나투어의 적극 매수시기”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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