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4월말 기준 전자서명청약 체결률이 61.2%, 모바일 영업지원 태블릿 PC 보급률은 86.5%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서명청약 체결률의 경우 지난해 12월말 기준 37.8%에서 약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국의 영업현장을 대상으로 시스템 집중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 2월 당사 모든 상품에 대해 전자청약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주효했다. 청약 과정 시 서명부분 간소화, 계약 관계자 별 필요 항목 활성화 기능, 맞춤형 보험 상품 제공 기능 등 고객중심적 서비스를 보완한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은 디지털 강화 전략에 따라 어드바이저(설계사)가 고객등록부터 초회보험료 입금까지 모든 보험 가입 과정을 1년 365일 언제라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태블릿 PC 기반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지난해 6월 출시했다. 올해 2월에는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에 대해서도 전자서명청약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사고보험금 청구, 펀드변경 업무 기능까지 추가했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알리안츠생명은 어드바이저의 경쟁력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영업환경의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선진화된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고객중심적 영업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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