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최초로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대구국제공항여객터미널 2층에서 정홍근 대표와 권영진 대구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타이베이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신규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되며, 주 3회(화, 목, 토) 운항된다. 대구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5월 한달 간 해당 노선에 탑승객 중 티웨이항공의 모바일 앱을 새로 설치한 선착순 300명에게 타오위안 현지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리무진 버스편을 무료로 증정한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대구를 거점으로 운항하는 만큼 올해 대구 출발 노선을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며,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