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그리스 의회가 연금 개혁안을 8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연금 개혁안은 전체 300명 의원 중 153명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아내면서 통과됐다. 집권 연정을 이끌고 있는 시라자와 독립 그리스당 의원들이 법안에 찬성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개혁안 통과로 그리스 국민들의 연금 기여분이 늘고 세금도 오르게 된다.
이번 개혁안은 지난해 합의한 3차 구제금융 당시 설정한 재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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