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팔팔마을사람들 동우회, 강진 가우도 바다둘레길 걷기 참가"
"1주일 3번 30분 ‘7330운동’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 5월 3일 마을지도자, 건강팔팔마을동우회 회원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 가우도 바다둘레길 걷기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체험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주민걷기대회를 기념하고, 건강100세의 비결인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바닷길을 따라 천천히 걷는 바다둘레길 2코스 5km 거리를 걸으며 강진 가우도가 지닌 멋진 풍경을 만끽했다.
건강팔팔마을동우회 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 2회씩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둘레길 걷기를 실시해 왔다. 이날은 마을을 벋어나 가우도 바다둘레길을 걸었다. 이들은 다산초당의 아름다운 동백 숲과 섬의 생김새가 소의 머리모습과 같다는 가우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천천히 걸으며 보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 테라피를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걷기의 생활화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증진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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