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 많이 오른 종목 봤더니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올해 들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코스피에서는 영진약품, 코스닥에서는 에스아이티글로벌이었다.
8일 한국거래소와 FN가이드에 따르면 영진약품 주가는 지난해말 2140원에서 8500원으로 급등해 상승률이 297.2%였다. 같은 기간 에스아이티글로벌은 6270원에서 2만9850원으로 수직상승해 상승률이 376.08%였다.
KT&G 자회사인 영진약품은 계열사인 KT&G생명과학을 합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3월 24일부터 주가가 한 달 사이에 3배 이상 뛰었다. KT&G생명과학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 상태이다.
에스아이티클로벌은 ‘이란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3일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인 디지파이코리아가 이란의 통신사업자인 ICCO컨소시엄과 75억 달러 규모의 위성통신망 구축을 위한 통신장비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A)을 이달 2일 체결했다"고 답변했다.
코스피에서는 형지엘리트(191.98%) 동부건설우(135.33%) 제일약품(113.0%) 성지건설(102.11%) 명문제약(90.91%) 필룩스(82.47%) 유양디앤유(78.82%) 대양금속(73.64%), 슈넬생명과학(72.57%) 등이 상승률 10위 안에 들었다.
제약주는 영진약품 외에 제일약품, 명문제약 등 3개 종목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에서는 심엔터테인먼트(345.18%), 유니더스(284.62%), 엠젠플러스(274.86), 파캔OPC(262.5), 코아로직(257.38%), 로켓모바일(255.13%), 광림(243.4%), 에이모션(230.56%), 디에스케이(210.36%) 등이 상승률 10위 안에 들었다.
주원 김윤석 임지연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3월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화이브라더스가 경영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화이브라더스의 자회사 화이러헝 유한공사(Huayi & Joy Entertainment Limited)로 변경됐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화이러헝 유한공사는 심엔터테인먼트 지분 29.6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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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콘돈 업체인 유니더스는 ‘지카 바이러스’ 덕분에 올해들어 325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주가가 올랐다.
한국거래소가 유통 주식수 부족 종목(품절주) 관리 방안까지 발표하게 만들었던 코데즈컴바인은 올해 들어 1만9700원에서 5만9900으로 올라(204.06%) 코스닥 상승류 11위에 올랐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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