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걸그룹 연습생 출신?…"지쳐서 그만뒀다"

사진=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배우 민효린이 걸그룹 연습생 출신임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민효린이 어린 시절 걸그룹에 도전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효린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만난 멤버들에게 "어렸을 때 가수 연습생으로 JYP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살 때 대구 길거리 캐스팅으로 오디션을 봤다. 3차 오디션 통과 후 연습생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민효린은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대구에서 서울까지 매일 다녔다. 심야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울기도 많이 울고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민효린은 "마음이 지쳐 연습생을 그만두게 됐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