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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임단협 출정식 열어…오는 10일 노사 첫 임단협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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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4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이날 "우리 조합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생존권 사수 투쟁에도 나서야 한다"며 "우리 노동력을 재생산하기 위한 임금인상 투쟁 승리의 그 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올해 임단협 투쟁 과정에서 인사 경영에 개입해 잘못된 부실 경영을 뿌리부터 뽑아 무능 경영, 부실, 부패를 반드시 끝장내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오는 10일 임단협 첫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노조의 올해 임단협 요구안은 노조의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및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퇴사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1년에 1회 이상 노조가 요구한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해외 연수 기회 등이다.

또 임금 9만6712원 인상(호봉 승급분 별도), 직무환경 수당 상향, 성과급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도 요구안에 담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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