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포틀랜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포틀랜드와의 2차전에서 110-99로 승리했다. 클레이 톰슨은 스물 일곱 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전적 2연승으로 서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3쿼터까지 열한 점 차로 지고 있던 골든스테이트는 주포인 스테픈 커리의 부상 공백을 느껴야만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76-87, 열한 점을 뒤져 있었다.
하지만 4쿼터부터 대역전을 만들었다. 페스터스 에즐리의 연속 6득점과 톰슨의 외곽 슛을 묶어 91-9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드레이먼드 그린, 숀 리빙스턴 등 주전들의 연속득점으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가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를 102-96으로 잡고 첫 승을 올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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