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정의당은 4일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과 관련해 "선출을 축하한다"며 "원내가 1여3야 구도로 형성된 만큼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야권의 맏형으로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이 만들어준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에서 제1야당 원내사령탑의 역할과 소임은 막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우 신임 원내대표를 마지막으로 원내 4당의 새 원내사령탑이 진용을 갖췄다"며 "20대 국회는 국민의삶을 먼저 생각하는 제대로 된 국민의 대표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또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도 꼭 처리해야 할 민주주의와 민생의제가 남아있다"며 "그 책임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정의당 또한 정치권과 국회를 향한 국민의 질책과 기대를 잊지 않겠다"며 "의회민주주의,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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