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우리은행은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6일과 10일, 반포한강시민공원에서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중국 아오란그룹에 이어 대규모 유커(遊客)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두 번째 임시환전소이다. 운영시간은 행사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중국어 가능인력 2~3명을 파견하여 언어 지원과 함께 환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장이 반포한강시민공원인 점을 감안해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제작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배치해 환전업무를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운영한 임시환전소에서 많은 유커들이 환전서비스, 이벤트 외에도 우리은행 및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의 브랜드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MICE산업(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and Exhibition)에 맞춰,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임시 환전소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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