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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3일 한국임업진흥원과 국산 농림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농림산물의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원산지판별법과 안전·품질관리를 위한 잔류농약 다성분 동시분석법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산양삼은 잔류농약 검사결과를 상호 인정, 친환경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비용절감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보따리상을 통해 수입되는 농림산물 육안식별법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원산지 판별법 등 기술을 공유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값싼 수입 농림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판매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의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함으로써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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