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 산학협력단 산하 주력산업마케팅지원사업단은 대전지역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달 11일~14일 홍콩에서 열린 ‘2016년 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시회’에서 창신정보통신㈜, ㈜님버스, 이노템즈㈜, ㈜솔미테크 등 업체에 프리미엄 독립부스를 제공하고 통역과 컨설팅, 바이어 초청 등 마케팅 서비스 일체를 지원함으로써 참여 기업의 바이어 발굴(140여명)과 수출상담 성과(700만달러)를 견인했다.
또 전시장 내부에 별도의 바이어 상담구역을 마련해 ㈜바램시스템, ㈜맥스웨이브, ㈜한경아이넷, ㈜시리우스 등 기업제품을 시연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바이어교섭, 초청장 발송 등 사전 마케팅 및 제품 수출상담 대행 등의 지원으로 90여명의 바이어 발굴 및 3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더했다.
특히 전자전시회 이후에도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 수출협상을 진행하면서 추가 수출계약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전자제품 부문 아시아 최대 박람회로 손꼽히는 이 행사는 올해 ICT산업의 핵심기술과 무선통신 융합제품 및 부품, 웨어러블, IoT 등 전자기기 관련 분야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 총 6000여개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신윤식 사업단장은 “한국의 우수한 원천기술과 중국 선전 지역 IT제조기업의 저렴한 생산비용을 융합(제휴),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면 가격 및 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단은 이러한 형태의 ‘글로벌 협업 플랫폼’을 만들어 양자 간 장점을 융합한 신개념 수출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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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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