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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고지혈증 복합제 '다비듀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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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지혈증을 포함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체 '다비듀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녹십자, 고지혈증 복합제 '다비듀오' 출시 녹십자 고지혈증치료제 다비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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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등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수치는 스타틴 계열의 약품으로 적절히 조절되지만, 스타틴의 경우 근육 관련 부작용이 일부 나타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저용량 스타틴과 비(非)스타틴 성분과의 복합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비듀오는 체내 LDL-C의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음식물로부터 LDL-C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형으로, 두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이 달라 이중작용으로 LDL-C 강하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다비듀오는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수치 감소율이 우월할 뿐만 아니라 혈관 내 LDL-C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아포리포단백B(Apo-B)와 중성지방 감소율 또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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