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861억원, 33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3%, 21.6% 증가했다.
김명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면세점 매출 증가와 60%대 성장을 나타낸 중국 영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1.3% 늘어난 2741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주요 가정은 국내부문 매출 성장률 9.2%와 해외부문 49.4%로서 크게 무리되는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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