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옥중화' 박주미가 우유로 목욕을 하며 사치스러운 모습을 그려냈다.
1일 방송된 MBC '옥중화' 2회에서는 정난정(박주미 분)의 사치스럽고 욕망을 지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난정은 큰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빼어난 미모를 과시했다. 시녀가 타락(우유)을 가져오자 정난정은 미소지으며 "물에 부어라"라고 명령했다.
시녀들은 이에 "그 귀한 타락으로 목욕을 하다니 대단한 마님이다"라면서 수군댔다. 당시 타락은 임금도 죽이나 만들어 먹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이어 공개된 정난정의 부엌도 그의 사치스러움을 짐작케 했다. 집을 방문한 상궁은 정난정 부엌의 규모에 수랏간을 능가한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 분, 아역 정다빈 분)와 조선 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 분)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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