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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종근당, 2Q부터 영업익 개선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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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일 종근당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2분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역시 단기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배기달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지난 1월22일 고점 대비 33.5% 하락했기때문에 앞으로 큰 폭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역시 의미있는 진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근당의 1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201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상품매출 증가로 인한 높아진 매출원가율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배 연구원은 "당뇨병치료제인 자누비아, 고지혈복합제인 바이토린 등 올해 도입한 품목의 매출액이 300억원을 넘어 1분기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74% 수준이던 매출원가율이 올해 83%수준까지 높아졌고 연구개발비용도 42.9% 늘어난 269억원으로 81억원 증가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4% 늘어난 1924억원, 영업이익은 51.8% 증가한 123억원으로 추정됐다.


배 연구원은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7.7%포인트 낮아진 38.1%, 영업이익율은 0.6%포인트 높아진 6.4%포인트를 기록하겠다"며 "연구개발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23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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