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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가정의 달 맞아 효잔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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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체, 동 직능단체, 자원봉사자 등 후원으로 풍성...한의원과 손잡고 맞춤형 무료 건강검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풍성한 경로행사를 준비했다.


동 주민센터는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 독거어르신들은 물론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껏 경로잔치를 준비해 효실천에 앞장선다.

◆주민센터, 주민, 기업이 함께 만드는 경로잔치


서초구, 가정의 달 맞아 효잔치 풍성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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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잔치에는 지역 기업체 후원이 눈에 띈다.

잠원동은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금고 후원으로 3일 JS강남웨딩홀에서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100세 건강기원 어르신 경로잔치'를 연다.


식사대접은 물론 유치원아이들 재롱잔치와 흥을 돋우는 한국무용과 국악 공연도 준비, 어르신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드릴 예정이다.


김화자 새마을부녀회장은“행사에 참석해 맛있는 음식도 들고 이웃과 서로 담소도 나누며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뿌듯하고 기쁘다”며 “ 준비한 어버이날 행사가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얼굴에 미소 짓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재2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서울(사장 신현태)은 2013년부터 매해 빠지지 않고 양재2동 주민센터와 함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효 잔치'를 열고 있다.


행사에는 총 5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대접, 축하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을 진행하고 식전에는 무료로 치매검사도 받을 수 있다.


또 반포본동은 반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 10일 엘루체컨벤션에서 '사랑의 경로 큰 잔치'를 열어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해 민요, 판소리, 배뱅이굿 등 공연과 함께 점심식사를 대접한다.


이 외도 반포1동은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대접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민요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반포4동내 음식점 라일락과 새마을 부녀회는 기력회복에 좋은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이다.


양재1동은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반포3동은 지난달 19일 식당 샹하오와 함께 한신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해 효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한의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위한 맞춤형 무료 건강검진


서초2동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기적인 검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목림한의원과 손잡고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료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진은 28일부터 3주간 구립경로당을 포함한 경로당 3곳을 순회, 어르신들에게 건강상담, 진맥, 침술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구는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다양한 효행정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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