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유커를 대상으로 한국 김치를 배우고 맛볼 수 있는 김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 명동에서 4~5일, 제주 천지연광장 11~12일, 주상절리 13일에 진행된다.
김치볶음밥, 김치전, 김치만두, 김치계란말이 등 5000명 분량의 김치 요리와 레시피를 제공, 유커들이 중국에서 김치를 재료로 음식을 만들 때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김치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한국 김치 홍보관을 설치해 현재 중국으로 김치를 수출하는 업체들의 다양한 김치상품을 전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인들에게 김치에 대한 관심을 고조 시키고 향후 우리김치의 중국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에서도 한국김치와 김장문화를 중국현지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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