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는 폴딩 시스템이 적용된 알루미늄 다기능 세발자전거 '쥬시(JUCY)'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2014년 샘트라이크300을 시작으로 다기능 세발자전거를 출시해 왔으며 특유의 실용성과 편리성 덕분에 주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육아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업그레이드 버전인 샘트라이크 700,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한 모디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유아용 자전거 시장을 선도해왔다.
삼천리자전거는 세발자전거를 이용하며 가족 나들이나 여행 등 어린이를 동반한 외출이 잦다는 점을 반영해 폴딩 시스템을 적용으로 차량에 더욱 쉽게 적재할 수 있는 쥬시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쥬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은 물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변형할 수 있는 3단계 성장 맞춤 시스템까지 적용돼 활용성을 높였다.
다기능 세발자전거 쥬시는 뒷바퀴를 접어 부피를 줄일 수 있고 보조 손잡이나 캐노피 역시 손쉽게 분리 할 수 있어 소형차 이상의 승용차 트렁크나 뒷좌석에 간편하게 적재할 수 있다. 때문에 나들이 시 차량에 적재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보다 적은 부피로 차량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쥬시는 ▲유모차 단계 ▲보호자 어시스트 단계 ▲독립형 세발자전거 단계 등 3단계 성장 맞춤 시스템을 적용해 유아의 성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유모차 단계에서는 시트의 높이를 조절해 유모차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한 5점식 안전벨트와 안전 가드가 장착되어 있다. 보호자 어시스트 단계에서는 캐노피를 탈착한 후 페달 클러치 기능을 활용, 아이가 페달을 구르는 속도와는 별도로 보호자가 속도 및 방향을 제어할 수 있다. 더불어 독립형 세발자전거 단계에서는 보호자용 보조 손잡이를 탈착해 세발자전거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부모의 편리를 위해 캐노피에 아이 확인창이 있으며 짐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바구니와 가방, 보조가방이 장착되어 있어 실용성이 높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봄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더욱 간편하고 즐겁게 만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폴딩 시스템이 적용된 다기능 세발자전거 쥬시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가장 필요한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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