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전사에 대해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7000억원, 59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 144% 증가할 전망"이라며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MC사업부문에서는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2분기엔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G5판매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함과 동시에 단위당 원가도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HA사업부의 경우 에어컨 성수기와 더불어 작년 원자재 가격하락 효과가 올 2분기까지 반영될 것"이라며 "전사에 걸쳐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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