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SDI가 유럽 내 신규거점 설립을 공식화했다.
삼성SDI는 28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내 (중대형 배터리공장) 신규거점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향후 2~3년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SDI는 헝가리 지역에 자동차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 상반기 내에 공장 설립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위치한 독일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향후 자동차 배터리를 공급하기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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