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일 교수, 오는 6월17일까지 매주 1회 실습 중점 특강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총장 최영일)는 28일 오후 대학 1호관 미생물실습실에서 전통발효식품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조선이공대 조정일 식품영양조리과학과 교수가 수강생 20여명을 상대로 된장, 메주제법 이론 등 발효 미생물식품 및 발효식품에 대해 첫 강의를 펼쳤다.
동구여성대학 전통발효식품 아카데미는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1회 과목을 달리해 전통발효식품에 대해 이론 수업 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정일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며 “현미누룩, 생청국장, 침장, 된장 등을 수강생들이 직접 담가 보는 알찬 시간들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복발효주인 혼합곡물술, 양파술 채소발효술 등 단발효주도 직접 만들어 보는 수업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통발효식품 아카데미 주임강사인 조정일 교수는 조선이공대학교 실험실벤처기업 코리아바오텍 대표를 맡고 있으며 ‘납두균 청국16 균주로 발효시킨 두류식품’외 12건의 특허, ‘cho’s 장(醬)초’외 5건을 상표등록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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