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성우가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천의 매력을 가진 네 배우 차태현-배성우-빅토리아-최진호가 출연했다.
특히 녹화에 앞서 "못 웃길까봐 걱정이다"라고 우려를 표한 배성우는 녹화에 돌입하자마자 남다른 예능감을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우리나라 최초 재즈단 출신임을 밝히며 문화센터에 강의도 나갔다고 고백한 배성우에게 MC들이 댄스 요청을 하자, 처음에는 “40살 넘으면 춤이 아니다”며 난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곧 음악도 없이 기습적으로 춤을 선보였다.
"똬~", "빡!" 등 카리스마 넘치는 기합소리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퍼부으며 재즈안무를 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1999년 뮤지컬 작품인 '마녀사냥'으로 데뷔한 배성우는 연극 '복서와 소년(2014)' '가을 반딧불이(2014)', '클로저(2013)', '아시안 스위트(2011)' 등의 작품으로 최근까지 무대에 올랐다. 또 저예산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을 비롯해 '오피스' '베테랑' 등의 영화에서 강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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