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27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CGV 영화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장애인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가족을 초청, 영화 '독수리 에디'를 보는 문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2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골드클래스 영화관을 대관해 상대적으로 공연관람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 가족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따뜻한 금융을 통한 문화융성'을 실천하기 위해 전날 진행됐다.
영화관람을 마친 뒤 한 참석자는 "장애라는 시선 때문에 영화관 나들이가 쉽지 않았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이렇게 멋진 곳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니 정말 꿈 같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문화나눔 행사가 평소 공연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생활 및 금융교육 지원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문화사회공헌 업무협약을 가졌으며,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맞춰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 아동 가정의 관계형성과 사회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공연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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