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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선 LTE 속도>유선 초고속인터넷…해외 선진국 대비 3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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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보고서
무선 LTE 품질, 처음으로 유선 초고속인터넷 앞질러
북미, 아시아, 유럽 선진국 대비 3배 이상 빨라
이통사 광고하는 이상 속도와는 차이 있어


韓 무선 LTE 속도>유선 초고속인터넷…해외 선진국 대비 3배 빨라 201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요약(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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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해 처음으로 무선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의 품질이 유선 초고속인터넷을 뛰어 넘었다. 또 우리나라 LTE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분석한 '201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품질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간 정부가 무선인터넷 서비스 4종(LTE, 3G, WiBro, WiFi), 기가급유선인터넷, 음성통화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초고속인터넷과 행정동 지역의 음성통화서비스는 사업자 자율평가로 진행했다.


무선인터넷은 LTE, 3G서비스 기준 총 321개 지역에서 품질평가가 이뤄졌으며, 음성통화는 전국 116개 지역에서 평가가 수행됐다.

韓 무선 LTE 속도>유선 초고속인터넷…해외 선진국 대비 3배 빨라 품질평가 개요(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무선인터넷 전체 LTE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7.51메가비피에스(Mbps)로 해외 주요선진국 대비 매우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이래 처음으로 초고속인터넷(100Mbps급) 보다도 빠른 것으로 측정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북미의 다운로드 속도는 40.03Mbps, 아시아는 33.77Mbps, 유럽은 30.51Mbps로 나타났다.


3밴드 LTE-A 다운로드는 163.01Mbps로 광대역 LTE-A보다 1.5배 빨랐다. 지난해 LTE 가입자는 4169만 명으로 2012년 대비 가입자가 2.6배 증가했다.


3G의 다운로드 속도는 4.75Mbps, 가입자 수는 903만명으로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와이브로(WiBro)는 5.92Mbps로 나타났다. 와이파이(WiFi)는 91.87Mbps로 측정돼 전년대비 3.4배 빨라졌다.


취약지역의 LTE 다운로드 속도는 62.93Mbps, 3G 다운로드 속도는 3.04Mbps이다. 취약지역 중 해상 항로(다운로드 속도 38.12Mbps)의 무선인터넷 품질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유선인터넷에서는 기가급(1Gbps급) 인터넷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23.04Mbps, 업로드 949.48Mbps로 측정됐다. 기가급 인터넷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68개 시·도에 60.01%의 구축이 달성됐다.


초고속인터넷(100Mbps급)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9.3Mbps로 조사됐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2003만명이다.


3G 음성 통화성공률은 자사구간 99.84%, 타사구간 99.42%이고, VoLTE 통화성공률은 자사구간 99.97%로 나타났다.


VoLTE, 3G, 2G서비스의 음성통화 통화성공률은 양호하게 측정되었으나, 취약지역 2G의 경우 낮게 측정돼 통신사의 품질 개선이 요구된다. 2G 서비스 사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424만명으로 집계됐다.

韓 무선 LTE 속도>유선 초고속인터넷…해외 선진국 대비 3배 빨라 LTE서비스별 이론속도 및 실제속도 비교(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단, 2015년 품질평가를 실시한 결과 사업자 광고와 실제 제공받는 서비스 품질에는 차이가 있었다.


3밴드 LTE-A의 이론적 속도(광고 속도)는 300Mbps지만 측정된 속도(체감 속도)는 163.01Mbps, 광대역 LTE-A는 225Mbps로 광고됐지만 실제로는 108.39Mbps, 광대역 LTE는 이론상 150Mbps 속도를 구현하나 실제로는 67.55Mbps로 조사됐다.


NIA는 LTE서비스는 각 사의 주파수 보유량에 따라 전송속도 등의 품질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29일 시작하는 통신3사의 주파수 경매 결과에 따라 이용자들이 제공받는 통신서비스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의 등장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정보통신 환경 변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따라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정확한 품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2015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보고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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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기꾼 1인2역 연기하다 형사출신 SIU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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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기를 잡는 최전선엔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가 있다. 이들은 각 보험사가 운영하는 별동조직으로 인력 상당수가 전직 형사출신이다. 보험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보험료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험사기와의 조용한 전쟁터, 그 중심에 있는 SIU의 움직임을 아시아경제가 밀착 취재했다. 그들의 눈으로 본 현장은 치밀했고, 교묘했다. SIU가 보험사기를 조사하는 과정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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