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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R 카메라 '기어 360' 29일 공식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2개의 어안렌즈로 360도 촬영해주는 카메라
기어VR과 함께 삼성의 VR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 VR 카메라 '기어 360' 29일 공식 출시 기어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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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의 360도 가상현실(VR) 카메라 '기어 360'이 오는 29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양일간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SDC2016에서 기어 360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다.

기어 360은 일반 이용자도 손쉽게 360도 VR 영상을 제작하도록 도와주는 카메라다. 제품 앞뒤에 탑재된 2개의 어안(魚眼) 렌즈로 상하좌우 360도 모든 공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듀얼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UHD급(3840x1920)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과 최대 3000만 화소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조리개값 F2.0의 렌즈를 탑재해 저조도에서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의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어 360은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와 연동되고, 영상 편집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공유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해 말 VR 헤드셋인 기어VR을 출시한 데 이어 VR카메라인 기어 360을 선보이면서 VR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기어VR을 통해 갤럭시S7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는 새 전략폰 갤럭시S7이 대중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가상현실로 보여주고자 하는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글로벌 공식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 22일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어 360의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360대 한정으로 진행된 사전 판매는 시작한지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당시 출고가는 39만9300원으로 책정됐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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