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LG유플러스는 27일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여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기본적으로 1인당 평균매출(ARPU)이 줄어 드는 게 시장 트렌드"라며 "게다가 과거에 없던 20% 요금할인의 영향이 누적되면서 ARPU 증가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ARPU 증가의 열쇠는 고가 가입자 유입, 고가 요금제 유치 확대, 비디오 서비스 사용량을 늘리는 것인데 현재 ARPU 증가 속도는 20% 요금할인으로 인해 ARPU가 감소하는 속도를 메우는 정도"라며 "20% 요금할인 누적 가입자 증가 속도가 완만해지면 ARPU 올리는 활동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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