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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U+ "20% 요금할인, 가입속도 예상보다 30%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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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LG유플러스는 27일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 요금할인이 무선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RPU)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사실"이라며 "예상보다 증가속도가 30% 이상 빠르고, 1인당 예상 할인금액도 1000원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ARPU 영향도 추정해보면 평균 750원 정도"라며 "ARPU 높이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시작한 심쿵클럽과 3월말 출시한 H클럽이 갤럭시S7이나 G5 같은 국내 프리미엄 단말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599요금제)의 유치율이 2배 늘어났고, 요금제 다운율을 30~5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게다가 현재 20% 요금할인 가입률이 9%에 다다르면서 향후 증가속도는 일정정도 감소, ARPU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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