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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고사양 차종 매출 늘며 1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성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익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완성차 물량이 줄었지만 SUV 등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27일 현대모비스는 2016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7184억원의 영업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 늘어난 것으로 매출액 역시 9조3395억원을 기록, 7% 가까이 상승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부문의 경우 1분기 7조6770억원을 거둬들이며 7조2148억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6.4%의 성장폭을 보였다. 다만 SUV 등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로 인한 매출 증대에도 중국 물량 감소로 손익이 발생했다.


A/S부품사업 부문도 늘었다. 미주와 유럽 지역 경기회복으로 보수용 부품판매 호조, 원달러 약세효과, 지속적 글로벌 물류 합리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 결과 부품판매 매출은 1조5327억원에서 1조6625억원으로 8.5%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조업일수가 줄고 중국 등에서 국내외 완성차 물량 감소로 매출과 손익은 감소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성장하는 결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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