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외교부 산하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연봉제를 확대 시행한다. 이는 전체 12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7번째다.
KOICA는 성과연봉제 확대 TF 회의 및 직원 설명회, 노사 협의, 전 직원 동의 절차를 거쳐 26일 노사 합의 및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다.
간부직(1∼3급)에만 적용하던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 폭을 전 직원(1∼5급)으로 확대하며 2%에서 3%로 높였다. 성과연봉 차등 폭도 1.5배에서 2배 이상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KOICA는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가점 부여, 성과급 추가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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