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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보전비용 1033억원…무투표 당선 이군현 의원은 291만원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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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현재 20대 국회의원선거 보전비용이 총 1033억원을 웃돈다고 26일 발표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됐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0% 이상 얻은 후보의 경우 선거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다.


선관위의 '총선 보전비용 청구 접수상황'에 따르면 당선자를 포함해 후보등록한 675명(지역구+비례)이 선거비용 보전을 신청했다. 유효투표수의 15% 이상을 얻어 100% 보전을 신청한 후보가 605명, 절반을 신청한 후보는 70명이었다.

정당별로는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지역구 기준)의 청구액이 313억932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새누리당(지역구 기준)은 281억9500만원, 국민의당은 173억원을 청구했다.


비례대표 보전비용은 새누리당이 47억531만원, 더민주가 45억8779만원, 국민의당은 41억458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구에 비해 비례대표 당선자가 많은 정의당은 47억9741만원으로 4개 정당 중 가장 많았다.


지역구에서 보전청구가 가장 많은 후보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출마한 김영태 후보(더민주)로, 2억3320만원을 기록했다. 당선자 중에서는 인천 중동강화옹진에 출마한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이 2억228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청구액이 가장 적은 후보자는 무투표 당선된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경남 통영고성)으로 291만원이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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