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원가혁신 2030' 킥오프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합금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 서원은 26일 본사에서 '원가혁신 2030'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원가 혁신 위원장인 박기원 상무를 포함한 임직원 일동이 참여했다.

'원가혁신 2030'은 오는 2020년까지 경영혁신을 통해 인풋(비용)은 20% 감소하고 아웃풋(이익)은 30%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달성하고자 하는 혁신활동의 일환이다.

이 회사는 '원가혁신 2030'을 통해 연간 40억원의 비용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원가 코스트 센터'를 통해 예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원가 액티비티(Activity)별로 비용 절감을 위한 개선활동도 진행한다.

또 티피아이(TPI; Total Productivity Innovation)를 통해 팀별, 본부별 단위로 목표에 의한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성과의 평가와 보상을 위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기원 위원장은 “내실을 다지면서 변화와 혁신을 도구 삼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혁신활동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