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우수문화상품 중 일부 공예상품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에서 판매한다고 26일 전했다.
카카오가 지난 2월 시작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선주문 생산 방식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매주 화요일 10시에 접수된 상품 중 최소 수량 이상 주문이 들어온 경우에만 제작에 들어간다.
문체부가 지정하는 우수문화상품은 한국 문화의 품격을 인정받은 것으로, 옷고름 모양의 지정표시가 부착돼 있다. 공예 분야에서는 모두 44점이 있다. 문체부는 도야공방 선의미 작가의 '도자기 디퓨저'를 26일 첫 주자로 입점한다.
카카오 홍은택 소셜임팩트 팀장은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적 품격을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우수문화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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