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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1분' 토트넘, WBA와 무승부…우승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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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1분' 토트넘, WBA와 무승부…우승 적신호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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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훗스퍼가 중요한 길목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역전 우승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졌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번 결과로 19승 12무 4패 승점 69가 되면서 선두 레스터시티(승점76)와의 격차가 7점이 됐다. 앞으로 남은 세 경기에서 레스터가 1승 만 더하면 정규리그 챔피언이 된다.


손흥민(24)은 후반 39분에 교체로 출전해 1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도 없었고 팀의 무승부도 지켜봐야만 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출발이 좋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려준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행운의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전에 웨스트브로미치가 공세의 고삐를 당기며 토트넘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후반 27분에 동점골이 나왔다. 앞서 전반전에 자책골을 넣었던 크레이그 도슨이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정확한 헤딩 슈팅을 연결해 1-1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가 부상까지 당한 상황에서 라이언 메이슨과 손흥민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원하던 결승골이 터지지 않아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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